한로-24절기중 한로의 밥상

내일은 24절기중 17번 째 절기인 "한로"라고 합니다. 한로의 시기는 농경 사회에서는 오고백과를 수확하는 시기라고 합니다. 과거에는 이시기에 국화를 따서 꽃부침개를 해먹었다고 합니다. 

24절기 중 한로

24절기 중 한로

■ 한로의 유래

이 시기는 오곡백과를 수확하는 시기로, 이슬이 찬 공기를 만나서 서리로 변하기 직전이며, 또한 단풍이 짙어지고, 제비 등 여름새와 기러기 등 겨울새가 교체되는 시기이라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이 시기에 국화전(菊花煎)을 지지고 국화술을 담그는 풍습이 있도 하네요.

그리고 이슬이 찬 공기를 만나서 서리로 변하기 직전의 시기이며 나무는 잎파리가 물들고 여름 새인 제비는 가고 겨울 새인 기러기가 오며 들국와와 국화가 피어나는 시기라고 합니다. 

또한 기온이 더 내려가기전에 추수를 끝내야 하므로 수확의 시기로 한로에 농민들은 준비를 하는 시기라고 알고 있으며 이를 잘 알고 있는 농부들을 철의 시기를 잘 알고 있기에 이를 두고 "철이든다" 혹은 "철이 들었다" 라는 말이 유라가 되었다고 합니다. 

한로는 입추(立秋), 처서(處暑), 백로(白露), 추분(秋分), 상강과 함께 가을 절기에 해당되며, 세시명절이라기보다는 다만 기후의 변화를 읽는 절기로 유용했다.

  

한로 밥상 - 된장국, 추어탕

■ 한로의 밥상

1. 밥 : 신선한 햅 쌀밥

2. 한로의 제철 음식 : 

서리가 오기전 호박 순, 호빡을 따서 만든 된장국

가지, 작은 고추, 방울 토마토, 등

늙은 오이 무쳐서 먹기

국화전

물김치 등을 먹으면 좋겠네요

한로 - 24절기 중 17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