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자산운용의 로비 의혹 수사팀에 검사 5명이 추가 파견된다고 법무부가 승인을 하였다고 하네요.
법무부는 서울지방지검의 요청 및 대검의 수사팀 증원 건의에 따라서 금융 및 회계 분야에서 수사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검사 5명을 중앙지검 직무대리 발령을 승인해서 옵티머스 펀드 자금 유용 및 정관계 비호 의혹에 관한 절저한 진상을 규명하도록 조치했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제 법무부는 “향후 옵티머스 사건 수사 진행 상황과 검경 수사권 개편 준비 상황 등 일선 검찰청의 업무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추가로 수사 인력 파견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하였습니다.
옵티머스 자산운용의 로비 의혹
서울중앙지검이 옵티머스 사태를 제대로 수사를 하지 않을 때 언론이 고발의 형태로 사태의 본질과 진상을 보도했는데요. 이 사건에 대해서 말을 한다면 옵티머스 일당은 1166명의 투자자들로부터 5151억원을 모금하여 안정성 높은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투자한다고 하였지만 대부업체와 부실기업에 투자하면서 투자자들을 속인 파렴치한 사건입니다.
이에 윤석열 검찰총장은 남부지검 금융사건부에 배당할 생각이었지만 이성윤 지검장이 수사를 자청하여 가져갔다고 하네요. 하지만 이성윤 지검장은 언론에서 소보 형태로 보도를 하는 동안에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던 것 같해요. 이에 근거로 중앙지검에서 압수 수색을 하였는데 전 옵티머스 대표가 작성한 "대책문건"을 확보했고 문건에는 청와대, 민주당, 여권등 20여명의 로비 혐의의 명단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중앙지검은 이러한 큰 파장을 일으킬 문건을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수사를 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옵티머스 로비의혹 / 출처 연합뉴스
권력형 비리?
옵티머스 로비의혹 사태를 권력형 비리라고 말하는 이들이 있는데요. 그 근거로는 옵티머스 사내이사 윤석호의 부인이 변호사인데요.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으로 근무했다고 하네요. 청와대에 들어간 이 행정관은 예전에 여권 법률자문 경력으로 청와대에 들어 갔을 것이라는 말이 나돌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옵티머스 로비의혹의 명단에는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 양호 전 나라은행장이 고문으로 활동을 하면서 월 500만원의 고문료를 받았다고 하네요. 연봉이 1억이 넘네요. 전 꿈도 못꾸는 금액이네요. 그리고 옵티머스 전신인 에스크베리타스 자산운용의 설립자는 문재인캠프 출신으로 5개의 사건 피의자로 수사를 받으면서 출국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더 무서운 것은 출국당이 이 피의자는 출국금지 상태였다는 거죠. 와~~ 이정도면 완전 신인데요.
옵티머스 로비의혹의 사태를 보면서 이정도면 특별수사단을 설치해야 한다고 봅니다. 물론 드러난 것들이 100%사실이다. 라고 말할 수는 없겠지요. 하지만 우리나라에 이런 속담이 있죠! "아니 땐 굴쭉에 연기나랴" 지금은 수사중이지만 의혹이 사실로 된 경우는 많다는 것을 알아야 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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