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수돗물 유충 - 샤워기에 유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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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수돗물 유충 - 샤워기에 유충이?

by 도미니꼬 2020.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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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수돗물 유충 - 샤워기에 유충이?



제주 수돗물 유충 - 깔따구


제주 수돗물에서 유충이 나와서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제주도라고 한다면 청정지역이라는 이미지가 떠오를텐데요. 수돗물 유충에 대해서 조사를 한 결과 발견된 유충의 이름은 "깔따구"라고 하네요.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름인데요)


제주 수돗물 유충 - 깔따구



23일 제주도에 따르면 도내 16곳의 정수장, 광역 정수장이 9곳, 제주시 정수장이 5곳 서귀포시에 1곳, 어승생 장수장이 1곳이 위치해 있는데 이 중에서 "깔따구" 유층이 발견된 곳이 서귀포시에 위치한 강정 정수장이라고 합니다. 이 정수장을 통해서 수돗물을 공급받고 있는 인구수는 3만1천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제주 수돗물 유충 - 깔따구


그런데 지난7월에 인천 수돗물 유충 사태로 인해서 제주도도 전수 조사를 하였지만 유충은 발견되지 않았다는 결과를 얻었고 동시에 원희룡 지사도 자료를 통해서 삼다수 수준으로 수돗물을 관리하겠다며 청정지역 청정수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는데요. 이러한 발표가 있고 3개월만에 "깔따구"라는 유충이 발생되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하네요.


제주 수돗물 유충 - 깔따구


사실 유충 뿐만 아니라 이런 저런 나쁜 균들이 어떠한 경로를 통해서든 처음에 들어올 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들어왔다해도 정수장이라는 것은 이러한 균 혹은 유충들을 걸러야 하는 것이 기본적인 기능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기능을 못했다는 것이 이번 사태의 핵심이라고 봅니다. 

아무리 좋은 정수장이라해도 걸러내야 할 것을 못하고 있다면 그러한 정수장은 있으나 마나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결국 오래된 정수장을 새로운 정수장을 건설하는게 최우선이라고 봅니다. 물론 이에 따른 돈이 많이 들겠지만 생명을 구하는 것이 먼저라는 생각으로 이번 사태를 해결해야 할 것입니다. 이번 제주 수돗물 유충 사태에 신고 접수가 43건이라는 것을 제주도에서는 잊지말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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